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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로펌 입사하기] 법무법인 동인… 로펌 식구들과 조화로운 관계 맺을 수 있는 인물 찾아

2022.07.19

[법률신문] [로펌 입사하기]

법무법인 동인… 로펌 식구들과 조화로운 관계 맺을 수 있는 인물 찾아 




법무법인 동인(대표변호사 노상균)은 구성원들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화성을 갖춘 사람에 주목한다. 또 의뢰인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치밀함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성을 가진 사람을 찾는다.

 

동인은 올해 4명의 신입 변호사를 뽑았다. 남성이 2명, 여성이 2명으로 모두 로스쿨 출신이다.


 

평균 연령은 만 29세로, 만 28세이던 지난해보다 약간 높아졌다. 연령대는 25~33세에 분포돼 있다.


 

학부 전공은 경제학, 법학, 사회학, 사학 등으로 다양하다.



동인의 채용 과정은 공개채용과 로스쿨 2학년생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하는 하계·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채용은 △자기소개서와 서류 평가 △인턴십 프로그램 △최종면접의 과정을 거친다.


 

서류 평가 단계에서 자기소개서는 깔끔하게 써서 편하게 읽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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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열(51·사법연수원 35기)·강경래(57·30기)·김정태(48·33기) 변호사.

 



채용을 담당하는 김국열(51·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는 "변호사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글쓰기"라며 "읽는 사람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고, 오탈자가 있는지와 줄 간격 등 기본 형식을 잘 갖췄는지도 눈여겨 본다"고 말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인턴은 리서치, 서면·의견서 작성 과제 등을 수행한다.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도 친다.

김정태(48·33기) 변호사는 "과제와 시험은 인재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출제해 매번 다르고 기출이나 족보가 없다"며 "인턴 평가는 과제 30%, 시험 30%, 면접과 기타 정성 평가가 40%로 이뤄진다"고 했다.



최종면접에서는 기초적인 법률지식과 자기소개서의 이력 등을 질문한다. 형사팀, 송무팀, 금융팀, 부동산팀 등 각 팀별 면접관이 법률지식을 질문하고, 지원자에게 특이 경력이 있을 경우 이를 묻기도 한다.


 

김국열 변호사는 "변호사가 된 계기와 회사에 입사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업무수행 능력, 각오 등을 주로 물어본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와 성실성을 보이는 지원자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동인은 내년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신입 변호사를 전원 공개채용으로 선발한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이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와 서류 전형 △최종 면접의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태 변호사는 "유능하고 강한 소속감을 가진 변호사를 선발하기 위해 인턴십을 통해 채용해왔지만, 최근 10대 로펌이 소속 변호사들의 잦은 이직이라는 문제를 겪으면서 더 이상 인턴 채용이 그 취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채용 절차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강경래(57·30기) 변호사는 "앞으로 진행되는 신입 변호사 공채에서는 면접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인턴십 대신 면접과정에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리걸 마인드를 가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동인은 신입 변호사에게도 연봉 이외에 상·하반기 근무평정을 통해 성과급을 지급한다. 분기별로 승소사례 등을 취합해 우수 변호사를 뽑고 200만 원의 포상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식사비 △교통비 △교육비 등 복지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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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79984